IE8 에서 Webknight 경고 화면이 뜰 때

2010년 2월 23일 by 김 승엽

수정 작업을 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IE8 로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봤는데, 웬일인지 아래와 같이 달갑지 않은 경고 메시지를 내보냈다.

webknight_alert

이전에는 제대로 접속이 되었고 지금도 Firefox 에서는 제대로 접속이 되고 있는 것을 보니 IE8 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다른 컴퓨터에 설치된 IE8 로 접속을 해보니 제대로 접속이 되었다. 그렇다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IE8 버전에만 한정되어 나타나는 문제구나 싶었는데,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도 마찬가지였다.

대체 어디가 문제인가 고민하던 중에 Webknight 의 로그 파일을 확인했는데

BLOCKED: Header 'User-Agent:' too long ;

이라는 에러메시지가 나와 있었다. 저 에러 메시지로 검색해보니 Webknight Config 프로그램에서 Request Limits 의 Max Headers 항목중 User-Agent 키 값을 256 에서 1024 로 변경해 주는 해결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말하자면 IE8 의 User-Agent 정보가 너무 길어서 WebKnight 가 블럭 처리했다는 것인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지 모르겠다. IE8에 설치한 확장 기능이나 Windows Live 관련 프로그램의 설치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나 짐작하고 있는데, 일단은 User-Agent 값을 변경해 주는게 가장 빠른 처리 방법일 듯 싶다.

Filco Majestouch FKB104MC/KB

2010년 2월 21일 by 김 승엽

이번 설에 고향집에 내려가면서 어머니가 쓰시는 컴퓨터용으로 교체 할 키보드를 하나 들고 내려갔는데, 올라올 때도 키보드를 하나 가지고 올라왔다. 친구가 작년 초부터 주기로 했던 키보드를 이번에 받아서 올라오게 된 건데 이 키보드를 받아오게 된 이야기는 꽤 길고 복잡해서 여기서 늘어놓기는 힘들 것 같고, 어쨌든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얻어가지고 올라왔다.

필코 마제스터치

필코 마제스터치 104키 클릭형 키보드로 체리스위치의 청색축을 사용한 물건인데, 클릭형 이어서 소리가 상당히 크다. 개인적으로는 넌클릭보다 클릭을 선호해서 좋아하긴 하지만 사무실에서 타이핑 작업에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 나에게 이 키보드를 준 친구도 그 소리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힘들어서 집에다 가져다 놓았다는데, 잠시 타이핑 해보니 이해가 간다. 키보드를 가지고 서울에 올라와서 지난주에 키 스킨과 칼라 키 캡을 Iomania 에서 구입해서 교체했는데 키 캡 네 개 교환한 것으로 키보드가 많이 달라 보여서 신기했다. 원래는 ESC키만 바꿀 생각이었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들이 WASD 키 각인이 금방 지워지는 것을 떠올리고는 같이 주문했다. 여유가 좀 있었다면 이중 사출 키 캡을 질렀을 지도 모르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또, 키 스킨을 씌우니 소음이 확 줄어들기는 하지만 사각사각하는 느낌이 확 줄어들고 손가락에 힘도 많이 들어가서 사용하지 않을 때 덮개로 사용하기로 했다. 소음 감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씌우고 나서의 느낌이 확 줄어들어서 효용이 있을지 모르겠다. 

키캡 리무버

위의 사진은 키 스킨을 주문할 때 같이 주문했던 키 캡 리무버인데 사용해보니 이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편리해서 놀랐다. 힘도 적게 들어가고 키 캡 제거할 때 핀이 부러지거나 하는 일도 없을 것 같아서 써보고 잘 샀구나 생각하는 물건이다. 구조가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손재주가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늘고 탄성 좋은 철사와 마트에서 파는 에폭시 퍼티 정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사각사각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오랜만에 써보니 타이핑이 즐거워지긴 했는데, 타이핑 할 일이 많지 않아 일단은 연결해서 PC 옆에 놓아두고 있다. 나중에 긴 문서를 작성할 때가 기다려진다.

Mediawiki 1.15.1 로 업데이트

2010년 2월 5일 by 김 승엽

열심히 써보겠다는 생각으로 설치만 해놓고 별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Mediawiki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서버가 새로 설치되면서 Mysql 의 InnoDB 문제로 Mediawiki 에 문제가 좀 있었기 때문에 업데이트 하면서 좀 다듬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http://www.mediawiki.org/wiki/Manual:Upgrading 에 나와있는 업그레이드 방법을 살펴보면서 순서대로 진행했는데 대충 요약해 보자면 백업 후에, 새로운 파일을 받아서 덮어씌우고 업데이트 스크립트를 실행시키는 순서입니다. 백업은 최근에 한 것이 있기 때문에 패스하고 바로 두 번째 순서부터 진행했는데

$tar xvfz mediawiki-1.15.1.tar.gz -C /wiki/경로/ –strip-components=1

새버전의 파일을 다운로드 해 미디어위키가 설치된 곳에 업로드 한 뒤에 위의 명령어를 쳐주면 기존 디렉토리에 새로운 파일 압축을 해제하면서 파일 업데이트 해줍니다.

그 다음에는 /maintenance 디렉토리로 이동하여

$ php update.php –aconf ../AdminSettings.php

라고 업데이트 스크립트를 실행시켜 주시면 업데이트가 끝나게 됩니다. php가 path 환경 에 설정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php 실행파일의 절대경로를 넣어주시면 되고요.

$/home/php/bin/php update.php –aconf ../AdminSettings.php

이런 형태가 되겠네요. 이러한 과정을 마치고 깔끔하게 업데이트가 끝나면 참 좋겠지만 제 경우에는 마지막 업데이트 스크립트를 실행시키는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예전에 설치했던 Syntax highlight 익스텐션 때문에 발생하는 에러였는데 $languagesPath 에 나와있는 경로가 올바르지 않다는 에러였습니다.

Warning: opendir(/extensions/geshi/geshi): failed to open dir: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extensions/GeshiCodeTag.php on line 63

ERROR: Invalid directory path – [extensions/geshi/geshi], Modify the value of $languagesPath'

이런 에러메시지가 나타난 경우에는 /extensions/GeshiCodeTag.php 파일을 열어서 13번째 라인의 경로를 절대경로로 바꾸어 주시면 해결됩니다.

$languagesPath = "/절대경로/extensions/geshi/geshi";

그 외에도

No superuser credentials could be found. Please provide the details of a user with appropriate permissions to update the database. See AdminSettings.sample for more details.

와 같은 에러메시지가 나올 경우도 있는데 미디어 위키 사이트에서는 데이터 베이스의 접근 권한을 확인하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메인디렉토리에 AdminSettings.php 파일이 존재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이 파일을 작성해 주시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워드프레스의 업데이트 보다는 가끔 하는 일이라서 언젠가 정리해 놓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되네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몇 가지 사건들

2010년 1월 26일 by 김 승엽

어머니께서 항상 “네가 꾸는 꿈은 다 개꿈이라 별로 믿을 것이 못 된다.”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지난 주말에는 용도 나오고 벼락도 치는 어쩌면 의미를 조금 두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꿈을 꾸어 집에 전화를 드렸다. 벼락에 대한 해몽들 중에 안 좋은 것들이 있어서 혹시 집에 일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 연락을 드렸는데 다행이 집에는 아무일 없었고 대신 내가 벼락 같은 일을 당했다.

뭐 벼락 같은 일이라고 하기에도 소소하지만, 어제 오후 2시에 무슨 생각이었는지 예전에 설치해 놓았던 Adlogger 의 테이블들을 지워야겠다고 생각하고 phpmyadmin으로 작업을 하다 데이터 베이스 전체를 드랍 해버리는 정말 멍청한 짓을 저질러 버린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아차린 순간, 뒤통수를 망치로 세게 맞은 느낌과 함께 멍하게 브라우저 리프레시 버튼만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가장 최근의 백업이 지난해 6월이지만 그 사이 블로그가 닫혀져 있는 상태여서 그것으로 복원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최근에 올렸던 글들이 아쉬워서 혹시 방법이 있을까 하고 찾아보았는데 2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었다.

하나는 mysql 의 데이터 베이스 파일이 저장되는 var 폴더에서 지워진 파일들을 복구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mysql 의 바이너리 로그를 이용해 복원하는 방법이었는데 처음의 방법은 하드디스크를 umount 하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파티션 분할을 어떻게 했는지 그것이 되지 않아 제대로 실행을 할 수가 없었다. 두 번째 방법은 바이너리 로그를 Sql 파일로 변환해 복구하는 작업까지는 진행했지만 이제 어디서 꼬였는지 제대로 살려지지 않아서 결국 2시간 정도 작업하다 포기하고 말았다. ( 나는 실패한 방법이지만 이런 재난을 당했을 때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작업들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구글이 수집한 cache 된 페이지들과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사용한 Live Writer 에 저장된 글들을 가지고 작년 데이터에 다시 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복구를 했다. 덕분에 그 사이 댓글 남겨주신 분들의 데이터가 날아갔는데 기억나는 것들은 일일히 직접 입력해 살려놓았다.

대충 살아 난 것 같아, 백업을 하고 나서 보니 이번에는 slimstat 의 지금까지의 누적 히트수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 바이너리 로그를 복원하면서 뭔가 문제가 생긴듯한데 380만 정도여야 하는 히트수가 660만이 넘어가 있었다. 대충 계산해 보니 그 이후의 히트수를 합해 400만도 넘어갔고 잘못된 데이터가 남아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에는 이 데이터도 초기화 해 버렸다.

날벼락 맞은 덕분에 이것저것 새로 정비를 했지만, 다신 이런 멍청한 짓을 저지르지 않도록 기도라도 해야겠다. 마음 같아선 Crontab 에 매일 백업을 하도록 예약 작업이라도 지정해놓고 싶지만 그건 좀 힘들것 같고 뭔가 또 다른 백업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WOW 아이템 파밍을 위한 시뮬레이터 Rawr 2.3.5

2010년 1월 14일 by 김 승엽

World of Warcraft 가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수 많은 콘텐츠들을 가지고 있는 MMORPG 라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 콘텐츠들을 즐기기 위해 기반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한 기반으로 게임 내 경제활동에 사용되는 골드라 불리는 사이버 머니에서부터 전문기술을 습득하여 만드는 제작 아이템, 또는 특정 세력의 평판 같이 시간이 걸리는 것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결국 이러한 기반들이 종착지는 바로 캐릭터가 사용하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공격대 던전인 얼음왕관 성채에 가기 위해선 일정 정도의 DPS (Damage per Second)를 낼 수 있어야 하고 그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상위의 아이템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80레벨이라는 레벨의 한계에 다다르게 되면 그 이후는 결국 아이템을 어떤 계획으로 파밍하고 세팅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이 조율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아이템 세팅 및 파밍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게 바로 지금 소개할 Rawr 이다.

Rawr_1

다운로드 링크

현재 2.3.5 버전까지 나와 있는 Rawr 은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전투정보실에서 불러와 아이템 구성을 보여주고, 현재 상태에서 기대할 수 있는 DPS 및 TPS (Threat per Second) 등을 보여주고 마법 부여 및 보석장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적화된 세팅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템 교체 후 얻을 수 있는 변화들을 미리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사용자의 아이템 파밍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내 비전법사의 경우, 최근에 서리문장을 모아 Tier 10 의 장갑을 교환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Tier 9 – 1 의 장갑에 비해 대부분의 수치가 상승했으나 가속이 적중으로 바뀐 장갑인데, 이 장갑을 장착하자 기존의 DPS 가 하락했다.

Rawr_2 Rawr_3

위의 이미지 들을 보면 5345 – 5195 로 DPS가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실제로 대도시의 허수아비를 상대로 한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내는데, 새로 교체한 장갑이 아이템 레벨이 높긴 하지만 가속이 적중으로 바뀌어 적중이 오버되고, 가속이 떨어져 발생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Tier 9 4세트의 효과가 장갑을 교체함으로 인해서 사라지므로 Tier 10 2세트 이상을 바꾸기 전까지는 DPS의 상승을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재미있는 것은 위의 이미지에 나온 상태에서 바지를 Tier 10 으로 바꾸었을 경우에는 DPS가 5500 대로 증가한다. 결국 Tier 10 2세트이상을 맞추기 전에는 Tier 9 4 세트가 낫다는 결과가 된다. 이렇듯 여러 아이템들을 바꾸어가며 실제 상층치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신구 교체로 인한 이득을 계산하는데도 편리하고 마법 부여 및 보석장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본적으로 영문버전의 프로그램이어서 기본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아이템의 경우는 전정실에서 캐시 정보를 업데이트해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아이템 교체를 통한 DPS 변화 만을 체크해 보는 정도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시 업데이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보석의 세팅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최고 DPS 및 아이템의 업그레이드 계획도 낼 수 있으니 어떤 방식으로 아이템을 세팅해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사용해 볼 만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자세한 사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하시길

Rawr 기본 설명서

내 경우 잠시 사용해 보니 비전 법사의 DPS 예측 수치가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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