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Dassault Rafale M – 완성
2009년 4월 6일 by 김 승엽Tweet
토요일날 몸체 도색후 놔뒀던 Rafale을 마무리 지었다. 뭐 결과는 아래에 보이는 것과 같이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 이번에는 데칼 소프터와 데칼 세터를 구입해서 데칼링 작업할 때 사용했는데 착하고 달라붙는게 이거 없이 어떻게 데칼 붙였는지 생각할 정도다. 주문할 때 이것 저것 같이 사면서 타미야에서 나온 Mark Fit 라는 데칼 연화제도 같이 샀는데 Mr.Mark Softer 에 비해 연화 정도가 낮은지 사용하기에 좀 애매했다. 좀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Mark Fit 은 붙이고 나서도 테칼의 그 번쩍이는 광택이 좀 남는 경우가 많고 Mr.Mark Softer 는 쭈글 쭈글해지고 난 뒤에는 광택없이 착 달라붙는 느낌이 난다. Mark Fit 은 데칼 세터 보조용으로나 사용해야 할 것 같다.
플래시를 켜고 사진을 찍었더니 굉장히 지저분해 보인다. 저 지저분함의 정체는 워싱 실패! 제대로 먹선 넣어보려고 마감재까지 준비해 뿌려줬는데 멋도 모르고 뿌려서 투명 부품은 뿌옇게 변하고, 제대로 말리지 않아서 밑색이 조금 벗겨지는 일도 발생했다. 시도하기 전에 이전에 만들었던 Hornet에 테스트를 했는데 이 쪽은 어찌된 일인지 먹선넣을 때 사용했던 건담마커가 올라와 번지는 일이 발생하더라. 드라이브러싱으로 대충 가렸지만 심하게 두드러진 패널라인 때문에 완전 망쳐버리고 말았다.
투명부품이 뿌옇게 변한 뒤, 락카 신너로 닦아 주었더니 원래의 투명도를 조금 찾는 듯 했는데 대신 캐노피 마스킹한게 지워졌다. 그래서 제대로 닦아내지 못해 아직도 조금 뿌옇다. 같은 증상의 호넷은 말끔하게 복구!
마지막으로 라이터를 놓고 비교사진 한 번 찍어봤다. 지저분함을 그냥 웨더링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지만 역시 실패같다. 1/144 스케일의 모형들 아기자기 하게 만드는 재미는 있는데 역시 힘들다. 웨더링이 너무 심하게 들어간 이 Rafale은 조금 더 말리고 나서 드라이 브러싱으로 지저분한 부분들을 정리해 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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