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교육 2년차


2009년 5월 21일 by 김 승엽 View blog reactions

민방위 교육 통지서가 고향 집으로 날아왔다. 아직 주소지를 바꾸지 않아서 자취방으로 날아오지 않고 고향집으로 왔는데, 민방위 교육은 현지에서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해서 민방위 교육일정을 알아본 뒤에 가까운 민방위 교육장에 가서 교육을 받고 왔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바로는 주소지가 아닌 현지에서 교육을 받을 때에는 현지 교육 신청서인가 하는 것을 작성해야 한다고 했는데, 교육생 수가 많아서인지 통지서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기록하고 교육 끝났을 때 내고 나오는 것으로 처리가 되는 모양이었다.

일부러 오후 교육을 받으러 갔는데 첫 시간은 어찌나 잠이 오던지 같이 갔던 친구와 정신없이 졸았는데, 의자가 너무 불편해 괜히 피곤함만 더 쌓였고, 나머지 시간들은 시간 때우기 신공으로 버텼다. 그래도 교육 내용들이 나름 실생활에 유용한 것들이라 1년차 때보다 지루하진 않더라.

교육 끝나고 나오면서 1년차인 친구와 통지표를 걷는 구청 직원 아가씨가 참 예쁘다는 점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는데 ( 친구는 미혼일거라고 주장, 나는 그 반대 ) 언제나처럼 결론 따위는 없었던 이야기였고, 어쨌든 남은 1년 동안은 또 그 통지서 받을 일은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후련하긴 하더라.

이제 4시간 교육은 2년 남았다. 그 사이에 민방위가 빡세게 바뀌지나 말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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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민방위 교육 2년차”

  1. 카리스턱 c-kr말하길

    민방위가 동원훓련만큼 빡셔지면 해외도피 고려중…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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