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클럽 4주년


2009년 7월 29일 by 김 승엽 View blog reactions

예약 공개를 해놓고 미리 4주년 관련 글을 적는 건, 요즘 정신이 없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렇게 좋은 블로깅 꺼리를 놓치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인터넷 서비스에 이름만 올리고 공간만 차지하고 있을 뿐인 여러 블로그 중에서 “절망클럽”은 글을 올리는 빈도가 어떻게 되었든지 만 4년째를 유지하고 있다.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내가 직접 설치하고 수정해 나가며, 현재까지도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는 블로그툴을 사용하고 있어서 애착이 남다른 모양이다.

애초에 올리는 글의 수위도 조절해가며, 정보 위주의 글을 올리려고 해왔었기 때문에 재미도 없고, 또 이것 저것 주제가 한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아 난잡한 잡담들이 늘어가는 것 같아 최근에 블로그를 새로 하나 더 만들었다. 문장에서 제공하는 문장블로그는 백업용으로 복사 붙여 넣기 해서 글을 늘리고 있으니 제대로 운영한다고 할 수는 없고, 최근에 새로 시작한 블로그는 지금껏 “절망클럽”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물론 한 가지 주제만을 다루는 블로그는 아니고 카테고리도 나누지 않은 채 이것저것 정말 제대로 잡탕인 블로그를 생각하고 있는데, 잡담이 늘어서 새로 블로그를 만들면서 잡담 가득한 블로그를 만들겠다니 내가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짓이다. It's a joke. It's all a joke :)

어쨌든 절망클럽은 아직도 살아 있다. 물밑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들이라 표시는 나지 않지만 워드프레스의 업데이트 시기에 맞춰서 주기적으로 백업 및 업데이트도 하고 있고, 플러그인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한가지 부족한 점이라면 예전처럼 글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점 뿐이다.

400만 히트가 얼마 남겨 두지 않고 Slimstat-ex의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했다. 4주년이 되기 전에 400만 히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게는 안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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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절망클럽 4주년”

  1. 입명이 c-kr말하길

    저는 썼다 지웠다 해서 언제 시작했는지도 기억 안납니다. ㅋㅋ
    축하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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