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5:14
2006년 2월 1일 by 김 승엽 View blog reactions
블루스 5:14
그래! 난 버림 받았어요
아마 조금 상처 입었겠지만
그곳에서부터 여기까지
산들바람을 맞으며 잊었어요.
지금은 욕조에 몸을 담그곤
눈에 들어간 비눗물에
한참 욕조 물을 늘리고 있었죠.
당신도, 나도 유리 같지만
한 번의 상처 쯤 아물겠지요.
가련한, 잔혹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 말아요.
블루스는
쓰라려야,
두 번 다시없는
진짜 블루스는
외로워야
가슴에 닿으니까요
블루스는 그래야 블루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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