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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 클럽 &#187; Comic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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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흥미로운 것들에 대한 기록.</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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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킥애스 &#8211; 마크 밀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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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4 Jun 2010 07:36:00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마크 밀러]]></category>
		<category><![CDATA[만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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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킥애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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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 소개하려는 작품은 최근 개봉했던 동명영화의 원작인 만화 &#034;킥애스&#034;다. 영화의 경우는 내 흥미를 끌지 못하는 몇 가지 점들 &#8211; 맘에 안 드는 디자인과 색감의 슈퍼히어로 코스프레를 한 주인공, 말 그대로 사람 잡는 소녀의 등장 &#8211; 때문에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만화를 보고 나서 흥미가 생겨 영화까지 챙겨보게 되고 말았다. 주인공 데이브는 슈퍼히어로 만화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kickass.jpg" rel="lightbox"><img class="alignleft" title="킥애스 1권 표지" alt="킥애스 1권 표지"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kickass_thumb.jpg" /></a> 오늘 소개하려는 작품은 최근 개봉했던 동명영화의 원작인 만화 <strong>&#034;킥애스&#034;</strong>다. 영화의 경우는 내 흥미를 끌지 못하는 몇 가지 점들 &#8211; <em>맘에 안 드는 디자인과 색감의 슈퍼히어로 코스프레를 한 주인공, 말 그대로 사람 잡는 소녀의 등장</em> &#8211; 때문에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만화를 보고 나서 흥미가 생겨 영화까지 챙겨보게 되고 말았다.</p>
<p>주인공 데이브는 슈퍼히어로 만화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어느 날 왜 현실에는 슈퍼히어로가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다가 직접 코스튬을 만들어 입고 거리로 나가게 된다. 결국 불량배들의 린치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지만 퇴원한 뒤에도 참지 못하고 다시 거리로 나가게 된다. 그러던 중 집단구타를 당하던 남자를 구해주게 되고, 그 장면이 유튜브에 올려지게 되면서 데이브 아니 킥애스는 유명인사가 된다. 하지만 평범한 소년의 슈퍼 히어로 놀이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었다. 진짜 불량배를 찾아갔다가 그들에게 당하려는 찰라, 어디선가 나타나 그들을 처리해버린 소녀의 등장. 자신을 힛걸이라 부르며 킥애스와 같은 편이라고 하지만 무참하게 불량배들을 죽이는 소녀의 모습에 킥애스는 겁을 집어 먹고 만다. 집 나간 고양이나 찾아주던 킥애스에게 살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힛걸과 빅대디가 데이브의 집으로 찾아오면서 소년의 슈퍼히어로 놀이는 더 이상 놀이로 남을 수 없게 되어버린다.</p>
<p>사실 만화와 영화의 내용은 큰 차이가 없다. 잔인함과 폭력 수위는 만화 쪽이 훨씬 높아서 영화의 경우는 그다지 잔인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고, 그 외에 다른 점을 찾아보자면 주인공 데이브에 대한 시선과 빅대디의 전체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특히 빅대디의 정체에 대한 부분은 좀 충격적이어서 밝히면 스포일러가 될 테니 그럴 수 없고, 데이브에 대한 부분은 해피엔딩이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할까. 현실성을 이야기하긴 우습지만 만화 쪽이 더 현실감 있어서 내 경우에는 만화의 내용이 더 좋았다. 덕분에 작품의 그런 찌질한 분위기를 영화에서도 볼 수 있을까 해서 영화까지 보게 되고 말이다.</p>
<p>슈퍼히어로에 대한 유튜브 감각의 고찰이라면 너무 거창한 것 같고, 현실감 있는 슈퍼히어로에 대한 통쾌하고 유쾌한 상상이라는 편이 나을 것 같다.</p>
<p>킥애스2가 연재되고 영화도 속편이 만들어 질 것 같은데 불쌍한 데이브가 속편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힛걸의 평범한 일상은 그대로 이어질 것인지 궁금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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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헤도로 (ドロヘド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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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1 Jun 2010 07:47:58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도로헤도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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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하야시다 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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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하야시다 큐 (林田球)라는 여성 작가의 작품으로 1999년 부터 현재까지 월간 IKKI 에서 연재 중이다. 생각이 없는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어 관심만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야 보게 되었는데 독특하고 재미있다. 마법사들이 존재하는 세상, 인간들이 살고 있는 영역인 홀에 마법연습을 하기 위해 차원을 잇는 문을 열고 그들이 나타난다. 마법의 연습 대상은 다름 아닌 인간들. 누군가에 의해 머리가 파충류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dorohedoro.jpg" rel="lightbox"><img class="alignleft" title="dorohedoro" alt="dorohedoro"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dorohedoro_thumb.jpg" /></a> 하야시다 큐 (<span class="meiryo">林田球</span>)라는 여성 작가의 작품으로 1999년 부터 현재까지 월간 IKKI 에서 연재 중이다. <a href="http://lezhin.com/162" class="external">생각이 없는 블로그</a>를 통해 알게 되어 관심만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야 보게 되었는데 독특하고 재미있다.</p>
<p>마법사들이 존재하는 세상, 인간들이 살고 있는 영역인 홀에 마법연습을 하기 위해 차원을 잇는 문을 열고 그들이 나타난다. 마법의 연습 대상은 다름 아닌 인간들. 누군가에 의해 머리가 파충류의 머리로 바뀌어 버리고 기억상실증 마저 걸린 주인공 카이만 역시 그러한 마법 피해를 입은 피해자다. 자신의 기억과 자신에게 마법을 건 자를 찾기 위해 카이만은 친구 니카이도와 함께 홀에 내려온 마법사들을 사냥하고, 그들을 죽이기 직전에 자신의 큰 입으로 그들의 머리를 집어 삼킨다. 그리고 카이만의 입 속에 머리를 집어넣은 마법사들을 카이만의 입 안에서 수수께끼의 남자를 만난다. 남자가 내뱉는 말은 <strong>&#034;네가 아니다.&#034;</strong> 라는 말. 그 말이 마법사들이 듣는 마지막 말이 된다. 카이만의 입 속에 있는 남자의 정체와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냥을 계속되고, 홀에 내려간 마법사들의 피해가 이어지자 마법사 세계의 권력자 연(煙)이 자신의 청부업자 심과 노이를 홀에 보낸다. 이렇게 카이만과 니카이도 , 연과 그 조직의 대결이 시작되는데…..</p>
<p>초반에 악당 혹은 엑스트라로 존재하던 등장인물들이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각자의 과거사가 드러나며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이미지를 갖게 되고 때로는 따뜻하거나 유머스러운 일면을 보이는데, 오래 연재되는 다른 작품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사람을 분해하고 광기 어린 학살을 일삼는 사람들이 이외의 일면을 내보이는 것을 보면 아~ 이거 다들 너무 착해서 오히려 뭔가 삐뚤어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하게 된다. 심지어는 악마까지 착하게 나오니. 그래서인지 최근의 연재분에서 연 패밀리가 박살났을 때는 얘들 언제 재기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고 말았다. 그러고 보면 일그러지고 뒤죽박죽 뒤섞여 있으면서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을 선을 제대로 지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p>
<p>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그림체나 악마란 존재가 악마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갑자기 황당한 등장인물이 나와 지금까지의 전개를 뒤바꾼 점들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독특한 세계관과 주인공 카이만과 십자눈 그리고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전개 등은 마음에 든다. 특히 일러스트는 확실히 내 취향이다. (<em>그림체는 익숙해지지 않는데 일러스트는 좋다라는 게 앞뒤가 안 맞지만</em>.)</p>
<p>일본에서는 단행본으로 14권까지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최근의 연재를 보면 어렴풋이 카이만의 정체가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는 것은 결말도 머지 않았다는 말인데 어떻게 마무리가 될 지 궁금하다. </p>
<p>도로헤도로는 진흙 구정물이라는 뜻이 있다는데, 의역하면 진흙탕물이 될 것 같다. 저 제목에 또 다른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p>
<p>그러고 보니 연은 언제 살아나려나…… 그렇게 쉽게 죽으면 정말 웃긴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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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홀 (Manho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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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May 2010 04:43:00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만화]]></category>
		<category><![CDATA[맨홀]]></category>
		<category><![CDATA[일본]]></category>
		<category><![CDATA[츠츠이 테츠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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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사사하라시 상점가에 벌거벗은 남자가 나타난다. 맨홀에서 기어 나온 그 남자는 한 쪽 눈은 실명한 상태로 정신이 나간 듯 거리를 걷다가, 한 대학생에게 다가가 피를 토하며 무엇인가 말하려 한다. 하지만 놀란 대학생이 남자를 밀쳐내는 바람에 그는 그대로 뒤로 넘어져 머리를 부딛쳐 사망한다. 갑작스런 일에 놀란 대학생은 휴대폰을 떨어뜨린 채 현장에서 도망치게 되고, 이 사건을 미조구치 켄이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manhole.jpg" rel="lightbox"><img class="alignleft" title="맨홀 표지" alt="맨홀 표지"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manhole_thumb.jpg" width="200" height="283" /></a></p>
<p>사사하라시 상점가에 벌거벗은 남자가 나타난다. 맨홀에서 기어 나온 그 남자는 한 쪽 눈은 실명한 상태로 정신이 나간 듯 거리를 걷다가, 한 대학생에게 다가가 피를 토하며 무엇인가 말하려 한다. 하지만 놀란 대학생이 남자를 밀쳐내는 바람에 그는 그대로 뒤로 넘어져 머리를 부딛쳐 사망한다. 갑작스런 일에 놀란 대학생은 휴대폰을 떨어뜨린 채 현장에서 도망치게 되고, 이 사건을 미조구치 켄이란 중년형사와 이노우에 나오라는 신참 여 형사가 수사하게 된다.</p>
<p>처음에는 단순한 사고인 줄 알았던 사건은 피해자인 호리카와 요시토의 부검에서 필라리아(사상충)라는 기생충이 발견되고, 피해자와 조우했던 대학생 아마미야 요이치 역시 경찰 출두 후 기생충에 감염되어 사망한 것이 밝혀지면서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뇌에 기생해 욕망을 먹고 사는 기생충, 누가 범인이며 왜 그는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사건은 최악의 우연들이 겹쳐지며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p>
<p>흡혈곤충을 매개로 퍼져나가는 기생충을 소재로 한 이 만화는 세 권으로 완결된다. 짧지만 강렬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이지만, 때문에 욕망에 길들여진 인간에 대한 비판이나 기생충 자체의 현실감은 그 전개의 속도감으로 인해 조금 반감되는 것 같다. 길어질 내용은 아니지만 분량이 좀 더 늘어났더라도 괜찮지 않았을까. 이상하게도 호러로 장르가 구분되어 있는 모양이지만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p>
<p>츠츠이 테츠야라는 작가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인데 스토리 전개나 속도감이 좋았다. 잠시 작품활동을 쉬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나올 작품이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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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왔다 (원제: 春が来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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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Apr 2010 02:36:22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만화]]></category>
		<category><![CDATA[봄이 왔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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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코이케 카즈오]]></category>
		<category><![CDATA[코지마 고세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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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코지마 고세키(小島剛夕)의 이름을 &#034;아들을 동반한 검객&#034;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정작 영화만 보았을 뿐, 아직 원작 만화는 보지 못했다. 대신 그의 다른 작품들은 몇 개 더 보았는데,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034;고독한 참수자&#034;와 &#034;아내의 봄날&#034;, &#034;냉혈한&#034;, &#034;봄이 왔다&#034;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그 중 &#034;봄이 왔다&#034;는 다른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등장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읽어본 만화 중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37ba313ea710.png" rel="lightbox"><img class="alignleft" title="봄이왔다" alt="봄이왔다"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thumb.png" /></a> 코지마 고세키(<span class="meiryo">小島剛夕</span>)의 이름을 &#034;아들을 동반한 검객&#034;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정작 영화만 보았을 뿐, 아직 원작 만화는 보지 못했다. 대신 그의 다른 작품들은 몇 개 더 보았는데,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034;고독한 참수자&#034;와 &#034;아내의 봄날&#034;, &#034;냉혈한&#034;, &#034;봄이 왔다&#034;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p>
<p>그 중 &#034;봄이 왔다&#034;는 다른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등장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읽어본 만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p>
<p>막부의 장군이 자신의 검을 시험하기 위해 노상에서 사람을 베는 것을<su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1215#footnote_0_1215" id="identifier_0_1215" class="footnote-link footnote-identifier-link" title=" 辻斬（つじぎり）라고 하며 무사가 자신의 검을 시험하기 위해 노상에서 무차별로 사람을 베는 것을 말한다.">1</a>]</sup> 목격했으나, 말단 하급관리의 처지라 불의를 보고도 어찌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회의를 느낀 늙은 동심(同心)<su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1215#footnote_1_1215" id="identifier_1_1215" class="footnote-link footnote-identifier-link" title="에도시대 하급관리의 하나, 만화에서 밤에 순라를 돌거나 일반 범죄자를 체포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2</a>]</sup> 61세의 아마리 나가토(<span class="meiryo">甘利長門</span>), 반평생을 바친 임무가 끝나자 갈 곳도 없이 쫓겨나 흘러간 세월과 의미 없었던 임무에 대해 회한 만을 남긴 57세의 이가 닌자 츠키자카 고스케(<span class="meiryo">月形小介</span>). 자신의 일에 모든 것을 다 바쳐 살아온 그들에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아내도 얻지 못하고 재산도 없이 인생의 재미라고는 모르고 살아왔는데, 그들이 일하던 곳에서도 결국 쫓겨나 버리고 만 것이다. 이러한 두 사람이 묘한 우정으로 뭉쳐 그 동안 잊고 있었던 희로애락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으로 만화는 시작하는데, 인생의 봄을 찾아 나서는 그들 앞에는 겨울과 겨울만 계속 될 뿐이다. 하지만 그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고난과 시련을 헤쳐나가는 방법은 강하고 비범한 다른 만화의 주인공들과는 다르다. 이 만화의 색다른 재미는 여기에 있다. </p>
<p>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처연하게 잠시 찾아왔던 봄 날을 빼앗기고 죽어 마땅한 악인이라 칭하며 여행을 떠나는 두 늙은 주인공의 모습은 읽으면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왔던 그들이 그 보답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절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힘든 삶을 헤쳐나가는 그들에게 자연스레 연민이 생기고 감정이입이 되었다고 할까. 어쩌면 그런 이유 때문에 다른 것들보다 이 작품이 제일 좋은지 모르겠다. </p>
<p>아쉽게도 이 작품 역시 국내 번역본에 오역이 좀 있는 듯하고, 주석을 달았으면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코지마 고세키와 코이케 카즈오 콤비의 다른 만화와 마찬가지로 성인 시대극이어서 성적인 부분과 잔인한 내용이 간혹 나와 널리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색다른 시대극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 보실 만할 것 같다.</p>
<p>글을 적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드라마로도 <su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1215#footnote_2_1215" id="identifier_2_1215" class="footnote-link footnote-identifier-link" title="드라마 관련 정보http://www.nhk.or.jp/drama/archives/harugakita/">3</a>]</sup> 나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러고 보면 정리해고 등으로 힘이 빠져버린 오늘날 중년 남성들의 모습과 이 만화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다른 시대극보다는 현실의 상황과 많이 통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p>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1215" class="footnote"> <span class="meiryo">辻斬（つじぎり）</span>라고 하며 무사가 자신의 검을 시험하기 위해 노상에서 무차별로 사람을 베는 것을 말한다.</li><li id="footnote_1_1215" class="footnote">에도시대 하급관리의 하나, 만화에서 밤에 순라를 돌거나 일반 범죄자를 체포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li><li id="footnote_2_1215" class="footnote">드라마 관련 정보<a href="http://www.nhk.or.jp/drama/archives/harugakita/" class="external">http://www.nhk.or.jp/drama/archives/harugakita/</a></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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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한 참수자 (원제 : 首斬り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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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Apr 2010 08:05:31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Comic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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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얼마 전 인터넷 만화 사이트를 통해 본 만화로 고단사의 주간현대에 1972년 부터 1976년까지 연재된 시대극 만화다. 원제는 首斬り朝（くびきりあさ, en:Samurai Executioner）로 코이케 카즈오(小池一夫)원작에 코지마 고세키(小島剛夕)가 작화를 맡았다. 야마다 아사에몬 요시츠쿠 (山田浅(朝)右衛門吉継)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이 글을 적기 위해 위키피디어를 검색하다 실존 인물 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실제 야마다 아사에몬(山田浅右衛門)은 에도시대 어용(御用) 도검의 베기 시연[1] 을 맡은 야마다 (山田)가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Kubikiri_1.jpg" rel="lightbox"><img class="alignleft" title="1권 표지" alt="1권 표지"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Kubikiri_1_thumb.jpg" w="w" /></a> 얼마 전 인터넷 만화 사이트를 통해 본 만화로 고단사의 주간현대에 1972년 부터 1976년까지 연재된 시대극 만화다. 원제는 <span class="meiryo">首斬り朝</span>（<span class="meiryo">くびきりあさ</span>, en:Samurai Executioner）로 코이케 카즈오(<font face="Meiryo">小池一夫</font>)원작에 코지마 고세키(<font face="Meiryo">小島剛夕</font>)가 작화를 맡았다.</p>
<p>야마다 아사에몬 요시츠쿠 (<span class="meiryo">山田浅(朝)右衛門吉継</span>)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이 글을 적기 위해 위키피디어를 검색하다 실존 인물 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실제 야마다 아사에몬(<span class="meiryo">山田浅右衛門</span>)은 에도시대 어용(<span class="meiryo">御用</span>) 도검의 베기 시연<su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1210#footnote_0_1210" id="identifier_0_1210" class="footnote-link footnote-identifier-link" title="위키피디어에는 試し斬り로 나와 있는데 의역했다.">1</a>]</sup> 을 맡은 야마다 (山田)가의 당주가 대대로 물려받는 이름으로 역대 당주 중에는 <span class="meiryo">朝右衛門</span> 을 사용하던 인물도 있었다고 한다. 사형집행인도 겸했기 때문에 <span class="meiryo">首切り浅右衛門</span>이나 <span class="meiryo">人斬り浅右衛門</span>로 불리기도 했다고 하니 원제인 <span class="meiryo">首斬り朝</span>는 이러한 주인공의 별명을 담고 있는 제목인 것 같다. </p>
<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Asaemon.jpg" rel="lightbox"><img class="centered" title="야마다 아사에몬" alt="야마다 아사에몬"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Asaemon_thumb.jpg" /></a> </p>
<p>사형집행인 아사에몬이 처형하는 사람들은 무사가 아닌 일반 백성들로 그들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이유로 범죄자가 되어 사형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 에피소드들이 많다. 각 에피소드가 완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결국 한 회가 끝날 즈음에는 누군가의 목이 떨어지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많다.</p>
<p>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을 업으로 가진 주인공인 만큼 성격이 무겁고 흡사 수도하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가문에 내려오는 무거운 업을 이어가는 자의 고뇌와 함께 곧 죽음을 맞는 범죄자들에 대해 측은함을 드러내는 부분도 있어 좀 더 복잡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p>
<p>사형집행인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종종 잔인한 묘사와 함께 성적인 표현도 등장하는 성인용 극화로 국내 번역된 작품에 간혹 오역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웠지만 <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346" class="internal"><span class="meiryo">子連れ狼</span></a> 와 함께 코지마 고세키와 코이케 카즈오 콤비의 만화 중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p>
<p>글을 작성하기 위해 위키 피디어와 구글 검색을 하다가 이 만화와 아들을 동반한 검객(<span class="meiryo">子連れ狼</span>)이 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한 <a href="http://d.hatena.ne.jp/ceena/20051223/1135319826" class="external">일본 블로그</a>가 있는데 내용을 간추려보면 1980년대 일본만화가 미국에 소개될 당시 프랭크 밀러가 아들을 동반한 검객(<span class="meiryo">子連れ狼</span>)의 팬이었고, 당시 신시티나 다크나이트 리턴으로 주목을 받고 있던 그가 이 만화들을 소개하자 프랭크 밀러의 팬들 역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같은 원작자와 작화가 콤비의 작품인 고독한 참수자(首斬り朝) 역시 인기를 끌게 되었다는 것이다. 실제 두 만화는 프랭크 밀러가 작품을 내놓은 Dark Horse Comics 를 통해 미국에 번역 판매가 되었고, 아들을 동반한 검객(<span class="meiryo">子連れ狼</span>)의 경우는 프랭크 밀러가 표지 일러스트를 하기도 했다.</p>
<p>그 외에도 테츠카 오사무와 코지마 고세키의 출생일이 똑같다는 것과 아들을 동반한 검객에 고독한 참수자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다는 것, 그리고 고독한 참수자에 등장하는 사카네 카사지로(<span class="meiryo">坂根傘次郎</span>)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핀오프 격의 <span class="meiryo">畳捕り傘次郎</span> 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들은 덤으로 알아낸 사실들이다.</p>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1210" class="footnote">위키피디어에는 <span class="meiryo">試し斬り</span>로 나와 있는데 의역했다.</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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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태호의 이끼 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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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3 Jul 2009 02:52:09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완결]]></category>
		<category><![CDATA[윤태호]]></category>
		<category><![CDATA[이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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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윤태호 작가의 &#034;이끼&#034; 마지막화가 업데이트 되었다. 연재 초기부터 읽지는 않았지만, 시작한 뒤로는 간간히 업데이트를 확인하며 기다렸던 만화였다. &#034;류해국&#034;과 &#034;박검사&#034; 그리고 &#034;이장&#034;과 해국의 아버지 &#034;류목형&#034;과의 관계는 묘하게 얽혀있다. 정당함을 위해 싸웠지만 결국 작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잃은 &#034;류해국&#034;과 그런 류해국에게 덜미를 잡혀 지방으로 좌천된 &#034;박검사&#034;가 마을을 지배하는 &#034;이장&#034;과 대립하는 모습은 내게 어떤 통쾌함을 불러 일으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fc7f31476837.jpg" rel="lightbox"><img class="centered" title="이끼 마지막화" border="0" alt="이끼 마지막화"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thumb1.jpg" width="450" height="221" /></a></p>
<p>윤태호 작가의 &#034;<strong>이끼</strong>&#034; 마지막화가 업데이트 되었다. 연재 초기부터 읽지는 않았지만, 시작한 뒤로는 간간히 업데이트를 확인하며 기다렸던 만화였다. &#034;류해국&#034;과 &#034;박검사&#034; 그리고 &#034;이장&#034;과 해국의 아버지 &#034;류목형&#034;과의 관계는 묘하게 얽혀있다. 정당함을 위해 싸웠지만 결국 작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잃은 &#034;류해국&#034;과 그런 류해국에게 덜미를 잡혀 지방으로 좌천된 &#034;박검사&#034;가 마을을 지배하는 &#034;이장&#034;과 대립하는 모습은 내게 어떤 통쾌함을 불러 일으켰다.</p>
<p>다 잃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젊은 두 남자의 끈질김은 이 만화 속에 녹아있는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작가의 외침이다. 부패와 폭력, 부조리함. 우리 주변 살짝 고개만 돌리면 만날 수 있는 그 어두운 음지에 대해, 만화는 마을 주민과 주요 등장 인물들을 통해 풀어 놓고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극 중 팜므파탈로 등장하는 &#034;이영지&#034;라는 여자다. 그녀는 다른 마을 구성원이 과거 가해자인 것에 비해 피해자이며 현재도 마찬가지다. 그런 그녀가 &#034;남자&#034;들과 싸우는 방법도 끈질김이다.</p>
<p>영화화 된다고 하니 이 끈질김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괜히 원작의 느낌이 이상하게 바뀌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된다. &#034;한국식 잔혹 스릴러&#034; 로 소개되었다고 괜히 피 튀기는 장면들만 늘어나면 안될 것 같은데 말이다. </p>
<p>그런데, 왜 제목이 &#034;이끼&#034;일까? 몇 몇 짐작은 가지만 더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 싶어 궁금해진다. 곧 작가 후기도 올라온다고 하니 그 때 궁금증이 좀 풀리려나?</p>
<p><ins datetime="2009-07-06T08:27:49+00:00">7월 6일 작가후기를 확인했다.</ins><br />
화룡점정과 우연에 대한 작가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좀 더 길게 감상문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한 번 곱씹어 보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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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t Shit One &#8211; 고바야시 모토후미(小林源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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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09 07:00:39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Animation]]></category>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3D]]></category>
		<category><![CDATA[Cat Shot One]]></category>
		<category><![CDATA[애니메이션]]></category>
		<category><![CDATA[코바야시 모토후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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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자주가는 밀리터리 모형 커뮤니티에서 귀여운 토끼가 저격소총을 들고 전투를 벌이는 특이한 3D 동영상 하나를 발견했다. 제목은 Cat Shit One. 3D 애니메이션 화가 결정된 출판만화의 트레일러 영상이었는데 이등신의 귀여운 토끼나 낙타 같은 동물들을 의인화 하여 사실감 넘치는 전투를 연출하는, 어찌 생각하면 이율배반적인 설정이 독특해서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았다. 작가는 고바야시 모토후미 (小林源文). 주로 밀리터리 물을 그리는 만화가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자주가는 밀리터리 모형 커뮤니티에서 귀여운 토끼가 저격소총을 들고 전투를 벌이는 특이한 3D 동영상 하나를 발견했다. 제목은 <font color="#d41a01"><strong>Cat Shit One</strong></font>. 3D 애니메이션 화가 결정된 출판만화의 트레일러 영상이었는데 이등신의 귀여운 토끼나 낙타 같은 동물들을 의인화 하여 사실감 넘치는 전투를 연출하는, 어찌 생각하면 이율배반적인 설정이 독특해서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았다.</p>
<p>작가는 고바야시 모토후미 (<span class="meiryo">小林源文</span>). 주로 밀리터리 물을 그리는 만화가로 Cat Shit One 은 애완동물로 키우는 토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린 만화라고 한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몇 편 검색하여 보았는데 삽화같은 느낌이 드는 화풍이 낯익어 찾아보니 예전 &#034;<strong>취미가</strong>&#034;라는 잡지에 연재되던 솔져 블루도 이 작가의 작품인 모양이다. 부비트랩을 설치하는 법이나 뒤에서 목을 조르는 전투 기술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인상 깊었던 만화였는데, 그 작가가 토끼를 주인공으로 만화를 그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p>
<p>사람이 동물로 대체되었을 뿐 사용하는 총기나 장비는 극 사실적이어서 대조적인데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는 즐겁겠지만 대중적일지는 모르겠다.</p>
<p>커다란 눈에 귀를 쫑긋세운 스나이퍼 토끼와 RPG-7 을 발사하는 낙타를 보면서 저렇게 극 사실적으로 묘사할거면 딱히 의인화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냥 서툰 농담같은 만화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말이다.</p>
<div align="center">
<objec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data="http://www.youtube.com/v/Gr4QBZfjtqs&#038;hl=ko&#038;fs=1"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Gr4QBZfjtqs&#038;hl=ko&#038;fs=1"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 /></object>
</div>
<p>구글에서 찾아낸 Cat Shit One Trailer. 출판만화에서 베트남과 냉전시대를 다룬데 비해 PMC (Private military company)를 소재로 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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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구루이 (シグルイ &#8211; 死狂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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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6 Jul 2007 11:32:11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Animation]]></category>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만화]]></category>
		<category><![CDATA[시구루이]]></category>
		<category><![CDATA[애니메이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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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칸에이 10년 12월 6일 순푸 영주 도쿠가와 타다나가는 영주의 신분에 맞지 않는 문란한 행동에 대한 질책으로 자결을 강요당해 할복하게 된다. 문란한 행동이란 타다나가의 포악함에 대한 것으로 그에 대해 전해지는 일화들은 많으나 사실 여부가 증명된 신빙성 있는 것은 순푸성에서 열린 어전 시합에 대한 기록뿐이다. 진검의 사용이 금지된 때에 행해진 진검 어전 시합을 막으려고 두 명의 신하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칸에이 10년 12월 6일 순푸 영주 도쿠가와 타다나가는 영주의 신분에 맞지 않는 문란한 행동에 대한 질책으로 자결을 강요당해 할복하게 된다. 문란한 행동이란 타다나가의 포악함에 대한 것으로 그에 대해 전해지는 일화들은 많으나 사실 여부가 증명된 신빙성 있는 것은 순푸성에서 열린 어전 시합에 대한 기록뿐이다. 진검의 사용이 금지된 때에 행해진 진검 어전 시합을 막으려고 두 명의 신하가 할복 했지만 시합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진검 어전 시합, 그 첫 시합에 등장한 두 검객의 모습은 기괴하기 이를 데 없었다. 서방의 후지키 겐노스케는 왼팔이 잘린 외팔이 검객이고 동방의 이라코 세이겐은 맹인인 데다 오른발에 깊은 상처가 있는 절름발이 검객이었던 것이다. 한쪽 팔로는 뼈를 베어낼 수 없는 외팔이 검객과 살갗조차 베어낼 수 없는 맹인 검객, 하지만 마주 선 두 검객의 투기(鬪氣)는 보는 사람에게 공포마저 느끼게 할 만한 것이었다. 한 때 코간류 동문이었던 두 검객이 어떤 고난 끝에 마주 서게 됐을까? 지옥을 기어나온 두 검객의 대결로 만화 시구루이는 시작된다.</p>
<p>현 8권까지 발매된 만화 시구루이의 원작인 소설 <font color="#d41a01"><b>스루가성의 어전시합</b></font>에는 총 11개의 시합내용이 있다. 이라코 세이겐과 후지키 겐노스케의 제1시합은 소설에서는 약 3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고 하니 그 30페이지가 만화로는 8권 이상의 분량으로 바뀐 셈이다. (아직도 만화에서는 제1시합이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분량이 많아진 이유는 이야기가 시합에 출전한 두 검객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이다. 창녀의 아들로 태어나 출세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남자 이라코 세이겐이 어떻게 부서져 가는지, 그리고 후지키 겐노스케와 어떻게 충돌하게 되는지 하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진다.</p>
<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shigurui02.jpg" rel="lightbox"><img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shigurui02-tbn.jpg" height="253" width="450" alt="이라코와 후지키" class="centered"/></a></p>
<p> 현재 TV 애니메이션 1화가 방영되었는데 아무래도 제 1 시합이 끝나면서 애니메이션도 1기가 끝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원작 만화에서 워낙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애니메이션에서는 수위가 어떻게 조정될 지 궁금했는데, 할복장면을 모자이크로 처리한 것을 보고 수위를 조절하긴 했지만 여타 애니메이션에 비해선 만만치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아직 1화일 뿐이고 잔인한 부분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으니 얼굴이 잘려나가고 내장이 바닥에 흘러내리는 장면들은 어떻게 연출될 지 궁금해진다.</p>
<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shigurui01.jpg" rel="lightbox"><img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shigurui01-tbn.jpg" height="253" width="450" alt="무명역류" class="centered"/></a> <strong>이라코 세이겐의 필승자세 무명역류</strong> </p>
<p>원작 만화의 특이할 만한 점으로 표지와 극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옷 속, 피부아래 숨어 있는 뼈와 근육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켜 보여주는 ( 인체 해부도 같은 ) 장면들을 들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애니메이션에서도 재현 되었다. 두 검객이 대치하는 장면에서 굵은 붓 선으로 그려진 뼈와 근육의 모습이 살짝 노출 되는데 애니메이션에서 재현되었다는 점은 원작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반갑고 신기한 일이었다.</p>
<p>나머지 10개 시합의 내용도 이라코와 후지키의 경우처럼 과거의 이야기를 나열하게 될지 궁금하고, 원작만화가 아직 제 1 시합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라코 세이겐과 후지키 겐노스케 중 누가 이기게 될 것인지도 궁금하다.( 대충 알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만화에서는 원작과 바뀔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 </p>
<table bgcolor="#ffffff" border="1" cellspacing="0">
<caption><b>御前試合組み合わせ</b></caption>
<thead>
<tr>
<th bordercolor="#000000" bgcolor="#c0c0c0"></th>
<th bordercolor="#000000" bgcolor="#c0c0c0">題名</th>
<th bordercolor="#000000" bgcolor="#c0c0c0">東方</th>
<th bordercolor="#000000" bgcolor="#c0c0c0">西方</th>
</tr>
</thead>
<tbody>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一試合</td>
<td bordercolor="#c0c0c0">無明逆流れ</td>
<td bordercolor="#c0c0c0">伊良子清玄【無明逆流れ】</td>
<td bordercolor="#c0c0c0">藤木源之助【虎眼流】</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二試合</td>
<td bordercolor="#c0c0c0">被虐の受太刀</td>
<td bordercolor="#c0c0c0">座波間左衛門【今川流受太刀】</td>
<td bordercolor="#c0c0c0">磯田きぬ【薙刀】</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三試合</td>
<td bordercolor="#c0c0c0">峰打ち不殺</td>
<td bordercolor="#c0c0c0">黒川小次郎【無幻一刀流】</td>
<td bordercolor="#c0c0c0">月岡雪之介【戸田流浮雲】</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四試合</td>
<td bordercolor="#c0c0c0">がま剣法</td>
<td bordercolor="#c0c0c0">笹原修三郎【舟木道場・銀蛇号】</td>
<td bordercolor="#c0c0c0">屈木頑之助【がま剣法】</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五試合</td>
<td bordercolor="#c0c0c0">相打つ「獅子反敵」</td>
<td bordercolor="#c0c0c0">鶴岡順之助【一刀流獅子反敵】</td>
<td bordercolor="#c0c0c0">深田剛之進【一刀流獅子反敵】</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六試合</td>
<td bordercolor="#c0c0c0">風車十字打ち</td>
<td bordercolor="#c0c0c0">津上国之介【風車十字打ち】</td>
<td bordercolor="#c0c0c0">児島宗蔵【忍術？】</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七試合</td>
<td bordercolor="#c0c0c0">飛竜剣敗れたり</td>
<td bordercolor="#c0c0c0">片岡京之介【二階堂源流垂れ糸の構え】</td>
<td bordercolor="#c0c0c0">黒江剛太郎【未来知新流飛竜剣】</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八試合</td>
<td bordercolor="#c0c0c0">疾風陣幕突き</td>
<td bordercolor="#c0c0c0">進藤武左衛門【神道流秘伝陣幕突き】南</td>
<td bordercolor="#c0c0c0">小林源之助【判官流疾風剣】北</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九試合</td>
<td bordercolor="#c0c0c0">身替り試合</td>
<td bordercolor="#c0c0c0">栗田彦太郎【実戦経験】</td>
<td bordercolor="#c0c0c0">芝山半兵衛【岡倉道場】</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十試合</td>
<td bordercolor="#c0c0c0">破幻の秘太刀</td>
<td bordercolor="#c0c0c0">成瀬大四郎【新道流秘伝一の太刀】</td>
<td bordercolor="#c0c0c0">笹島志摩介【新道流秘伝一の太刀】</td>
</tr>
<tr valign="top">
<td bordercolor="#c0c0c0">第十一試合</td>
<td bordercolor="#c0c0c0">無惨ト伝流</td>
<td bordercolor="#c0c0c0">ト部晴家【ト伝流】</td>
<td bordercolor="#c0c0c0">水谷八弥【新道流】</td>
</tr>
</tbody>
<tfoot></tfoot>
</table>
<p>※第二・三・十一試合の東西は不明</p>
<p>대전표 출처 : <a href="http://www.h4.dion.ne.jp/~abcdefg/nanjo.html" class="external">http://www.h4.dion.ne.jp/~abcdefg/nanjo.html</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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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로 (どろろ)</title>
		<link>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455</link>
		<comments>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455#comments</comments>
		<pubDate>Fri, 02 Feb 2007 07:29:34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도로로]]></category>
		<category><![CDATA[만화]]></category>
		<category><![CDATA[일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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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데즈카 오사무 원작의 동명 영화가 1월 27일 일본에서 개봉했다는 정보를 TheBoxeR의 낯선공간에서 보고 원작 만화를 보게 됐다. 전국시대, 다이고 카게미츠(醍醐景光)는 천하를 얻겠다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태어나지 않은 자신의 아이를 48마리의 요괴에게 바친다. 요괴에게 자신의 신체를 빼앗긴 채 태어난 아기는 팔도, 다리도, 눈도, 귀도 없는 덩어리와 같은 상태였다. 결국 아기는 강에 버려지게 되고 떠내려가던 아기를 거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dororo.jpg" title='도로로' rel="lightbox"><img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tn_dororo.jpg' alt='도로로' class='centered'/></a><br />
데즈카 오사무 원작의 동명 영화가 1월 27일 일본에서 개봉했다는 정보를 <a href="http://blog.dreamwiz.com/deathnote/5722372" class="external">TheBoxeR의 낯선공간</a>에서 보고 원작 만화를 보게 됐다. 전국시대, 다이고 카게미츠(醍醐景光)는 천하를 얻겠다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태어나지 않은 자신의 아이를 48마리의 요괴에게 바친다. 요괴에게 자신의 신체를 빼앗긴 채 태어난 아기는 팔도, 다리도, 눈도, 귀도 없는 덩어리와 같은 상태였다. 결국 아기는 강에 버려지게 되고 떠내려가던 아기를 거둔 것은 약초를 채집하기 위해 나왔던 의사였다. 그는 아이를 키우며 의수와 의족등을 만들어 아이를 온전한 사람의 모습으로 만든다. 하지만 아이가 커갈 수록 아이의 주변에 요괴들의 모여들어 의사와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자 의사는 양 의수에 칼을 집어 넣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한 뒤 이제 소년으로 성장한 아이를 떠나 보낸다. 이 소년의 이름이 바로 <font color="#d41a01"><b>하쿠키마루(百鬼丸)</b></font>로 그 날 저녁 그는 요괴에게 빼앗긴 그의 신체를 빼앗기 위해서는 48마리의 요괴들을 퇴치하면 된다는 음성을 듣게 된다. 그 뒤 자신의 팔에 있는 칼을 탐내는 도둑 <font color="#003366"><b>도로로(どろろ)</b></font>와 함께 여행을 시작한 하쿠키마루는 요괴들을 퇴치해 자신의 신체를 하나 둘 찾아 나간다. </p>
<p>도로로를 요괴 퇴치물보다는 <font color="#417141"><b>귀종유리담(貴種流離談)</b></font><su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455#footnote_0_455" id="identifier_0_455" class="footnote-link footnote-identifier-link" title="설화유형의 하나. 귀한 집안의 영웅이 본거지를 떠나 유랑하며 고난을 겪는데 동물이나 여성등의 도움으로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 유형">1</a>]</sup> 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그가 여행 중 만나는 전란 시대의 모습들이나 도로로의 어릴 적 이야기들 그리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군상들의 모습들은 도로로의 분위기에 많은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p>
<p>영화의 트레일러를 보니 마지막에 아버지와 대결하는 구도가 되는 것 같은데 원작을 어떻게 요리했을지 궁금하다.</p>
<p>아래는 인상 깊었던 한 장면, 도로로에 대한 모정을 보고 있자니 이미연을 51%만 믿었던 한석규도 어머니만큼은 100% 믿지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더라&#8230;&#8230;</p>
<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dororocut.jpg" title='도로로의 한 장면' rel="lightbox"><img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tn_dororocut.jpg' alt='도로로의 한 장면' class='centered'/></a><br />
<strong>참조</strong><br />
<a href="http://threenine.mireene.com/bbs/TezukaWorld/60_dororo.htm" class="external">도로로 원작만화 정보 사이트</a><br />
<a href="http://www.tojapan.co.kr/culture/movie/pds_content.asp?service=worklib&#038;number=1024" class="external">도로로 영화 정보 사이트</a></p>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455" class="footnote">설화유형의 하나. 귀한 집안의 영웅이 본거지를 떠나 유랑하며 고난을 겪는데 동물이나 여성등의 도움으로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 유형</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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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1 밤의 이야기 (2001夜物語)</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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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Aug 2006 05:33:57 +0000</pubDate>
		<dc:creator>김 승엽</dc:creator>
				<category><![CDATA[Comics]]></category>
		<category><![CDATA[리뷰]]></category>
		<category><![CDATA[2001 밤의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SF]]></category>
		<category><![CDATA[만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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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01 밤의 이야기(2001夜物語)는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월간 슈퍼액션(月刊スーパーアクション)이란 잡지에 연재된 호시노 유키노부(星野之宣)의 SF만화로 이후, 애니메이션[1] 과 라디오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034;2001년 밤의 이야기&#034;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밤 읽기 딱 좋은 만화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래 전에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만화이기도 하다. 하드 SF 장르로 인류가 우주에 진출해 나가는 과정을 독립된 에피소드들로 다루고 있는데 유명한 고전 SF 소설이나 영화에서 봤음직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unfusion.kunsan.ac.kr/word/pds-image/2001ns1.jpg" height="287" width="200" alt="2001 밤의 이야기 1권" class="alignleft"/><font color="#417141"><b>2001 밤의 이야기</b></font>(2001夜物語)는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월간 슈퍼액션(月刊スーパーアクション)이란 잡지에 연재된 호시노 유키노부(星野之宣)의 SF만화로 이후, 애니메이션<sup>[<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archive/360#footnote_0_360" id="identifier_0_360" class="footnote-link footnote-identifier-link" title="1987年、동경 무비신사(東京ムービー新社)에서 스페이스 판타지아 2001 밤의 이야기 (スペース・ファンタジア 2001夜物語) 란 타이틀의 OVA로 제작.">1</a>]</sup> 과 라디오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p>
<p>&#034;2001년 밤의 이야기&#034;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밤 읽기 딱 좋은 만화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래 전에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만화이기도 하다. 하드 SF 장르로 인류가 우주에 진출해 나가는 과정을 독립된 에피소드들로 다루고 있는데 유명한 고전 SF 소설이나 영화에서 봤음직한 세계관이 뒤섞여 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01년 밤의 이야기라는 제목도 천일야화(千一夜物語)와 아서 C. 클라크의 우주의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를 합쳐서 만든 것으로 그 때문인지 서두부분엔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대한 오마쥬도 등장하는데, 난 여러편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034;<font color="#d41a01">지구로부터 온 선물</font>&#034; 이라는 에피소드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인류의 우주 진출과 역사를 같이하는 로빈슨 가족의 이야기 중의 하나인 이 에피소드는 우주와 로빈슨가 사람들과의 인연과 그들의 특별하고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한다.</p>
<p>OVA로 나온 애니메이션은 아쉽게도 아직 보지 못했는데 데자키 오사무로부터 연출을 배운 다케우치 요시오(竹内啓雄)가 감독하고 캐릭터 디자인은 스기노 아키오(杉野昭夫)가 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대가 된다. 요거 어디서 구해 볼만한 데가 있을까?</p>
<p>호시노 유키노부의 뛰어난 작화력 ( 그 때문인지 오래된 만화 임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일본 만화라는 느낌도 주지 않는다. ) 과 SF 장르에 대한 그의 애정이 만들어낸 걸작 만화로 책을 구하기는 쉽지 않지만 현재 nate 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무더운 여름 밤을 SF와 함께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권한다.</p>
<blockquote class="second"><p>포스트를 작성하느라 위키피디어를 살펴보니 호시노 유키노부와 <a href="http://unfusion.kunsan.ac.kr/word/?p=96" class="internal">모로호시 다이지로</a>(諸星大二郎)가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두 명의 만화가가 친하다는 사실에 어떤 연관성이 있으려나?
</p></blockquote>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360" class="footnote">1987年、동경 무비신사(東京ムービー新社)에서 <strong>스페이스 판타지아 2001 밤의 이야기</strong> (スペース・ファンタジア 2001夜物語) 란 타이틀의 OVA로 제작.</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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