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글모음

Widget Plugin 사용하기

2006년 3월 31일 금요일

그림동화님의 포스트와 알림판에 올라온 정보를 보고 Widget 플러그인을 한 번 설치해 봤습니다. 어째서 이런 플러그인이 이제야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플러그인이지만 기존 테마의 사이드 바 템플릿을 수정해줘야 제대로 동작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어서 테스트 블로그에서 만지작 거리다 절망클럽 쪽에 옮겨 봤습니다. Widget Plugin은 워드프레스의 사이드 바 메뉴들을 사용자가 빠르고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플러그인 입니다. [...]

가슴이 아리다.

2006년 3월 31일 금요일

그에게도 다른 이들처럼 짝사랑이 있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가끔 이야기도 나누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내보이는 조심스런 짝사랑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겁쟁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한 어느 날, 그는 충동적으로 유치한 고백을 그녀에게 전했고 거절당했다. -물론 여자들이 잘하는 완곡한 표현의 거부였으나 그게 실제론 강경한 거부라는 것도 그는 알고 있었다. – 그런데 여자에게 [...]

라이프 로그 추가

2006년 3월 29일 수요일

워드프레스 플래닛에 올라온 Reretry 님의 포스트를 보고 책은 많이 읽지 않지만 Open your Book 스크립트를 삽입해 봤습니다. 워낙 책을 잘 읽지 않으니 블로그에 접속할 때마다 그거라도 보면서 "책 읽어야지" 라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랄까요. 사이드 바가 길어져서 줄여야 겠다느니 ,로딩이 느려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느니 말은 많이 합니다만 새로운 것이 나오면 붙여보지 않고는 못 견디지 성격이라 예전의 [...]

흡혈의 본능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흡혈의 본능 속내를 비칠 듯 투명한 저 목 날 끌어당기고 있다. 손대면 그대로 깨져버릴 듯 허나 굳건히 받치고 있는 머리만큼이나 강인할 테지 한 입 크게 깨물면 오렌질 통째로 깨물었을 때처럼 알알이 터질지 모를 피부세포들 저 허연 청춘의 가냘픔을 눈치 보지 않고 깨물어 보고 싶다. 니코틴과 카페인이 누렇게 끼어버린 분명 사탕 하나 씹지 못할 송곳니를 가지고 [...]

목도삼매(木刀三昧)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내가 그 친구 나이 때는 어땠는지 생각해본다. 세상이 바뀌었으니 그와 나의 생각에는 개성과 관련된 부분을 떼어놓더라도 상당한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런데 그는 나 이전의, 그러니까 나로부터도 수 세대 아니 수 십세대 전의 가치를 위해 나를 찾아오고 있지 않은가. 그래! 그는 어쩌면 쉴 새없이 변해가는 세상이 낳은 돌연변이 일지도 모른다. 이전의 가치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