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글모음

WordPress 2.0.5 업데이트

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워드프레스 2.0.5 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간략 업그레이드 ( 정식 방법 말고 압축 풀어 덮어씌우고 데이타 베이스 바로 업데이트 해주는 ) 하고는 언제나 처럼 바람 님의 블로그에 들러서 트랙백 패치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워낙 빠르게 올려주셨던 터라 이번에도 올려 놓으셨겠지 했는데 아무래도 바람님께서 바쁘신지 오늘까지 기다렸는데 소식이 없네요. 하지만 바람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놓으신 덕분에 그대로 [...]

이력서가 무겁다.

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이력서가 무겁다.
알량한 종이 두 장,
행여 구겨질까 고이 모셔 매고선
나를 팔러 나섰다.
길지 않은 스물 몇 해
넓지 않은 복사 용지
간략하게 옮기니
두 장도 못 채우고 구멍이 휑하다.
구멍이 빠졌으니 가벼울 텐데
어깨는 아까부터 울고 있다.
괜스레 서러운 서울에
양복 한 벌 차려 입고
나를 팔러 나섰다.
지하철 2호선,
지옥철 한 자락에 내 몸뚱일 얹고서
긴장을 팔려는지 손에 땀만 가득 쥐니
보는 이가 애처롭고
나 자신도 한심하다.
머리 몇 번 [...]

담배 단상

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담배 단상
96년 겨울
한 선배가 내게 말했다.
넌 입에다 불을 때니 좀 따뜻하겠다고…
하지만 나는 추웠다.
입영 통지서의 초조함 때문인지,
담배로 수축된 혈관 때문인지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는 상관없이
나는 추웠다.
그래서, 그 해 겨울
난 미치도록 추위를 타고 놀았다.
그리고 다음해 겨울은 더 추웠다.
스포츠로 깎인 머리 때문인지
낯선 강원도의 바람 때문인지
미치도록 추워
입에 욕지기를 달고 살았다.
그러다 그 해 겨울
눈 쌓인 산에서 졸다가
얼어 죽을 뻔 했다.
그런데 우스운 [...]

젓가락질 잘 하십니까?

2006년 10월 27일 금요일

어제 후배들과 같이 식사 할 일이 있어 학교 앞 찜닭 집에 갔습니다. 열 댓명쯤 되는 인원이 탁자 두 개를 붙여서 길게 앉았는데, 어쩌다 보니 제 옆에 제일 어린 후배가 앉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으러 갔긴 하지만 안주(?)가 안주인데다가 워낙 술을 좋아해서 반주삼아 소주를 시켜 마셨는데 마시다 보니 옆에 앉은 후배 젓가락질이 이상했습니다. 덜어먹는 접시 위에 있는 [...]

Planet Venus 의 설치와 Planet 이전 방법

2006년 10월 26일 목요일

어제 Planet Venus를 설치하고 이미 설정되어 있는 예제를 이용해 간단한 피드 수집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오늘 Planet Wordpress Korea 의 설정을 Planet Venus로 옮기는 작업을 하며 다시 확인 해 봤더니 이전에 비해 구조가 더운 간결해 진 것을 알았습니다.
Planet 의 경우 종속성이랄까 Output 과 테마가 독립적이지 못해서 테마 디렉토리와 Outp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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