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글모음

절망클럽 3주년

2008년 7월 29일 화요일

2007년 7월 29일 2주년이 되었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 2005년 7월 29일 워드프레스에 첫 글을 올렸으니 정확하게 3년이 된 모양이다. 그 사이 워드프레스는 계속 업데이트 되어 이제 2.6 버전이 되었고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도 그 수가 늘어났지만 정작 늘어야 할 포스팅 횟수는 점차 줄어들어 가고 있다.
사실 이 "3주년" 기념 포스팅도 못할 뻔 했는데 고향집 다녀오는 [...]

워드프레스 2.6 업데이트

2008년 7월 17일 목요일

평일에 시간이 나지 않아 새 글을 쓸 수 없으면 주말에라도 글을 올려야 겠다고 다짐 했었는데, 지난 주는 그냥 지나가 버렸다. 아쉬워 뭔가 글 쓸거리를 하나 찾던 중에 알림판에 올라온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 덕분에 2.6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점은 플러그인의 업데이트 상태를 메인 페이지에서 코멘트와 같은 방식으로 출력하고 있다는 점이었고, 그 외에 DB도 [...]

핸콕 (Hancock, 2008)

2008년 7월 6일 일요일

핸콕이 기존의 슈퍼 히어로물과 다른 점은 영화 포스터에도 나온 것 처럼, 까칠한 성격의 알콜중독자인 핸콕이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개성이다. 이전의 원작만화가 있었던 슈퍼 히어로들과 달리 영화에서 새롭게 창조된 핸콕이란 캐릭터에 영화가 많이 기대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때문에 영화가 중반 이후로 넘어가 개과천선(?)한 핸콕이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는 부분에 이르게 되면 [...]

술에 취해 쓴 시

2008년 7월 5일 토요일

술에 취해 쓴 시
술에 취해 쓴 시를
깬 뒤, 버린만큼
늘었어야 할 것은 그대로 인데
핏내나는 속쓰림만 잦아졌다.
자신만 이해하는 꿈을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지독히도 싫은 밤
알몸으로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듯 적은 낙서가
한 쪽 귀퉁이 접혀 초라해진 모습으로
몽롱한 아침에 맞아준다.
펜끝이 닿아, 퍼져 종이위에 꽃을 피우는 꿈을 꾸고서
접혀 있는 귀퉁이를 펴다가 이내 찢어버리고 나니
아, 핏내나는 속쓰림
설명하기 싫은 꿈의 냄새가 풍긴다.
방을 가득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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